KT(회장 이석채)는 포항-울릉도-독도 사이의 여객선 해상로에서 이동통신 서비스인 와이드밴드 코드분할 다중접속기술(WCDMA, 3G)과 롱텀에볼루션(LTE, 4G)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울릉도-독도 간 약 300킬로미터(Km) 구간은 매년 약 4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이용하는데, 이번 KT의 통신서비스 지역 확대 조치로 혜택을 보게 됐다.

 

이와 함께 KT는 동해 해상로 LTE 커버리지 확대 조치를 함으로써 어선 관계자 및 어업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상황 대응이 손쉬워졌다.

 

이대산 대구네트워크운용단 상무는 "KT는 동해 연안 및 해상로 LTE 커버리지를 타사보다 먼저 구축하고 있다"며 "상용 전력 확보가 어려운 도서 지역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LTE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