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구현을 지원하는 ‘HP 클라우드 매트릭스’ 솔루션을 통한 국내 유수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지원 사례를 20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구축된 클라우드 환경은 구축 및 운영 용이성과 인프라의 유연성으로 인해 대부분 x86 서버 운영환경으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x86 서버 운영환경이 내재한 보안 이슈 등 시스템의 총체적 안정성에 대한 개선이 요구돼왔다.

 

이에 HP 클라우드 매트릭스는 유닉스 운영환경에서 클라우드의 기능 구조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HP 클라우드 매트릭스는 42U 렉, C7000 인클로저, 인터커넥트 모듈, 블레이드 서버, 스토리지와 전체 시스템을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중앙관리서버(CM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유닉스 운영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운영환경의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비즈니스 요구 시 1시간 내 인프라스트럭쳐를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제공 가능하며 시스템 관리 환경은 기존 대비 50% 이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HP 클라우드 매트릭스는 현재 국내에서 한솔, 신한은행, KB은행, 기업은행, 건양대학교, 수원대학교 및 공공기관 등 약 10개사에 구축돼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HP는 오는 27일 ‘미션크리티컬 플랫폼 환경에서 데이터센터 효율화 - 가상화를 넘어’라는 주제로 고객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통합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축과 관련 미션 크리티컬 환경의 IT 트렌드의 변화, 미션크리티컬 환경에서의 국내 구축사례, 미션크리티컬 환경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 실시간 데모 시연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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