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24일 오전 제주에 위치한 다음 본사에서 임재환 유비온 대표와 최정훈 다음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은 유비온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 자격 교육 전문 기관 ‘와우패스’의 은행 자산관리사(FP),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금융자격증 대비 강의 ▲공무원 임용 및 공기업 취업 전문 사이트 ‘베리타스엠’ 강의 ▲부동산 교육사이트 ‘랜드스쿨’의 공인중개사 자격증 과정, 부동산 실무 및 재테크 등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다음은 이를 활용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하반기에 서비스 할 계획이다. 교육 서비스는 크게 직업, 대입 섹션으로 구성되며, 네티즌 개개인의 필요에 맞게 특화된 전문 교육 강좌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 학원에서 각각 따로 수강해야 했던 공무원, 금융, 부동산 분야의 강의를 한 자리에 모아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자격증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진단평가, 설명회, 컨설팅 등도 무상으로 서비스한다.

 

대입 섹션은 EBS의 수능 강의로 채워진다. 이와 함께 디지털대성, 스카이에듀, 유웨이, 이투스 등 입시전문업체의 입시정보, 학습법 동영상, 등급컷, 합격예측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허주환 다음 디지털컨텐츠본부장은 “다음이 하반기에 오픈할 교육 서비스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개념의 서비스"라며 "이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보다 쉽게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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