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쇼핑몰 3곳 중 1곳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쇼핑몰도 10곳 중 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을 운영 중인 코리아센터닷컴이 쇼핑몰 운영자 1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3%가 현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응답했고, 사회공헌 활동 진행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쇼핑몰의 88%도 향후 활동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응답자의 44%가 판매 중인 상품을 기부한다고 답했으며, 이어 ‘재능기부’(32%), ‘매출의 일부 기부금 전달’(14%), ‘봉사활동’(1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목적에 대해 응답자의 56%는 ‘순수 기부’라고 답했으며, ‘쇼핑몰 홍보(24%)’와 ‘쇼핑몰 이미지 제고(20%)’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쇼핑몰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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