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파관리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일원에서 TV 방송 수신 장애 해소,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노후된 옥내 전기배선 및 형광등·콘센트 교체 등 '찾아가는 전파이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파이용 서비스는 산간·도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전파이용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전파이용시설 점검 및 정비, 전파이용제도 안내, 민원 상담을 하는 서비스다.

 

또한, 광주전파관리소는 지난 6월 12일 전남 지역의 디지털TV 채널 재배치가 완료됨에 따라 채널 재설정 등 TV 시청을 위한 사후 관리와 홍보 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자도에 거주하는 약 1700여 세대 3700여 명이 양질의 전파방송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찾아가는 전파이용 서비스는 지금까지 연 2회 실시했으나,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 연 4회로 늘려 실시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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