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반다이남코게임즈가 개발한 Wii(위) 전용 소프트웨어 '패밀리 피싱'을 오는 8월 1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패밀리 피싱'은 낚시 테마 아일랜드, 페낭카판 섬을 무대로 마음껏 낚시를 즐길 수 있는 Wii 전용 낚시 게임으로, Wii 리모컨(또는 Wii 리모컨플러스)과 눈차크로 낚싯대 컨트롤러를 사용해 캐스팅, 후킹, 릴링 등 실제 낚시를 하는 듯한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바캉스를 온 듯한 기분으로 유유자적하게 섬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낚시를 즐길 수 있고, 게임을 진행할수록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나 총 15 곳 이상의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의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잡을 수 있는 물고기의 종류는 200 종류 이상에 달하며, 잡은 물고기는 피싱 포인트로 바꾸어 새로운 낚시 도구와 갈아입을 옷 등의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거나 수족관에 보관해 자신만의 수족관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또 낚시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피싱 스쿨이 마련됐고, 배낚시 투어, 낚시 대회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거나 카운트 피시, 카약 레이스 등 20 종류 이상의 미니 게임에 도전할 수도 있다. 참가 인원수만큼 Wii 리모컨이 있으면 최대 4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해 협력 피싱도 즐길 수 있다.

 

'패밀리 피싱'은 낚싯대 컨트롤러 1개가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패밀리 피싱 + 낚싯대 컨트롤러 동봉판'이 8월 1일 4만5000원에 출시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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