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아이패드 미니’(iPad mini)는 소문대로 내년 초(2014년 1월~3월)로 출시일이 연기될 것이라고 외신(Economic Daily News)가 전했다.

 

아울러, 아이패드 미니는 고해상도 레티나 버전과 기존과 같은 해상도를 지닌 버전으로 나뉘어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일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쿼는 생산상의 문제로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디스플레이서치 애널리스트 리차드 심은 새로운 프로세서를 얹은 아이패드 미니가 2013년내에 출시될 것이지만,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2014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다.

 

두 애널리스트 모두 애플 관련 소식에서 신뢰성이 높은 인물로 2개의 정보가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7월말, 구글과 ASUS가 새로운 ‘넥서스7’을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애플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경쟁을 위해 뭔가 새로운 태블릿PC를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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