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가 중형 카메라용 렌즈 어댑터를 선보인다. 19일부터 판매되는 라이카 S 어댑터-C는 중형 디지털 카메라인 라이카 S 시스템 카메라에 콘탁스 645 중형 카메라용 렌즈를 마운트할 수 있게 해 주는 액세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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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는 이미 라이카 S 시스템 전용 렌즈 어댑터로 핫셀블라드 / 핫셀블라드 H / 펜탁스 67 / 마미야 645 등의 렌즈를 지원해왔다. 이번 콘탁스 645 중형 카메라용 렌즈 어댑터 출시로 인해, 라이카 S 시스템 사용자들은 더욱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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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S 어댑터-C의 장점은 AF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포커스 에이드와 자동 조리개 제어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어도비 라이트룸 혹은 포토샵 사용 시, Exif 혹은 수정분석 데이터를 통한 RAW 현상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어댑터는 콘탁스 645 중형 카메라용 렌즈 9종에 적용시킬 수 있지만, 120mm 마크로 렌즈에는 사용할 수 없다.

 

라이카 S 어댑터-C의 판매 가격은 25만 2000엔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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