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8일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를 출시하고 LTE-A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음성과 문자는 CDMA로, 데이터는 LTE를 이용했던 것을 모두 LTE로 일원화한 '100% LTE'를 시작한다.

 

▲ 광고 모델이 100% LTE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100% LTE는 통화연결 시간이 0.25초~2.5초로 기존 통신 네트워크 대비 최대 20배 빠르고, 문자메시지(SMS)도 3G보다 30% 이상 빠르게 전달한다. 50~7000Hz의 폭넓은 가청 대역을 이용해 귀뚜라미 소리와 같은 미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또 통화 중 최대 150Mbps 전송 속도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비디오형 SNS와 같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4 LTE-A를 시작으로 8월 LG전자 G2 등 연말까지 총 6종의 LTE-A 단말을 선보이고, 내년 신규 출시 예정인 약 15종의 스마트폰 모두를 100% LTE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로 출시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 LTE-A는 현재 서울·경기 북부와 인천·대전·광주 등 광역시, 강원·충청·전라·제주 등 주요 도시 지역에서 서비스되며, 3분기 이내에 전국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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