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만화 '이니셜 D'가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된다.

 

‘이니셜 D’는 천성의 드라이빙 테크닉을 가진 후지와라 타쿠미가 주인공으로 등장, 공도에서 최고속도를 목표로 젊은 레이서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995년 영 매거진에서 연재되어 단행본 누계 발행 부수 4800 만부를 자랑하는 히트 인기 만화 타이틀로, 1998년 애니메이션화돼 현재는 다섯번째 스테이지(Fifth Stage)까지 제작됐다. 또 다수의 비디오게임이 나와 게이머들의 인지도도 높다.

 

 

이번 애니메이션 영화 '신 극장판 이니셜 D'는 2014년 여름 개봉된다. 특히 오는 7월 26일 시부야 히카리에에서 개최되는 ‘영 매거진 대형 아트 원화전 2013’을 통해 '신 극장판 이니셜 D' 선행 영상이 최초 공개된다.

 

이니셜D 애니메이션 영화에는 새롭게 원작 마지막 전투가 그려지며, 애니메이션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Final Stage) 제작도 결정됐다. 파이널 시리즈에는 관동 최종전인 가나가와 결전에서 주인공 후지와라 타쿠미는 하치 로크를 타고 처절한 다운 힐 배틀이 펼쳐진다.

 

한편, 시게노 슈이치의 인기 만화 ‘이니셜 D’는 오는 7월 29일 영 매거진 35 호(코단샤)에서 18년 연재의 막을 내린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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