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향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LCD TV를 대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2016년이면 OLED TV가 LCD 기반 TV를 대체할 것"이라며 "OLED TV의 가격을 내릴 수 있도록 현재 R&D 투자를 통해 패널 수율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UHD TV가 OLED TV보다 수율이 높지만 OLED 패널 수율이 안정되면 LCD 기반 UHD TV보다 장점이 많아 장기적으로는 OLED TV가 LCD 기반 TV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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