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다나와 표준 노트북

 

다나와가 선정한 8월 표준 노트북은 고성능 데스크노트부터 태블릿PC를 겸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까지 다양하다. 최근엔 덩치가 큰 데스크톱PC보다는 노트북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뚜렷해졌기 때문에 노트북 사이에서도 용도에 따라 제품이 더 세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게임 등 성능이 더 중요하다면 데스크노트, 태블릿PC와 노트북 사이서 갈등을 하는 소비자에게는 하이브리드 제품을 추천하는 식이다.

 

그리고 아래 추천 노트북도 마찬가지지만 가급적이면 앞으로는 풀HD 이상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앞으로 노트북이건 태블릿PC건 고해상도에 더 세밀한 화면을 제공하는 제품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레노버 ideapad S410 59388381

 

레노버의 ‘트렌드북 S410’은 인텔의 4세대 i5-4200U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북이다. 프로세서는 1.6GHz로 동작하며, 터보부스트에서는 최대 2.6GHz까지 속도가 올라간다.

 

메인메모리는 기본적으로 4GB가 제공되며 속도는 1600MHz다. 스토리지는 하드디스크와 SSD를 혼합한 하이브리드(SSHD) 방식을 쓰고 있으며, 용량은 500GB의 하드디스크 영역, 8GB의 SSD영역을 지니고 있다.

 

무게 1.6Kg에 휴대성을 고려한 울트라북이지만 하스웰 코어에 내장된 그래픽 외에도 별도로 AMD의 HD8750M 그래픽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다. 아울러 그래픽을 위해 별도로 1GB 메모리도 함께 갖췄다.

 

한편, 타 업체의 울트라북은 배터리를 본체에 내장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트렌드북 S410은 착탈식 배터리를 채용했다. 그리고 어댑터도 슬림해 휴대하기 좋다.

 

70만원 초반대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운영체제는 제품에 포함돼 있지 않다. ‘다크브라운’, ‘체리레드’ 등 두 가지 색상이 마련돼 있다.

 

 

삼성전자 XQ500T1C-H52L[아티브 스마트PC LTE]

 

‘아티브 스마트PC LTE’는 화면부와 키보드부를 분리시켜 윈도8(Windows 8) 태블릿PC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유니크한 제품이다. 프로세서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Z2760)을 탑재해 성능보다는 사용시간에 더 초점을 맞춘 것을 알 수 있다.

 

화면 크기는 11.6인치, 해상도는 1366 x 768, 메인메모리는 2GB, 스토리지는 eMMC 방식으로 64GB가 제공된다. LTE 통신을 지원해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제격이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화면과 키보드를 합한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상품정보의 756g은 태블릿PC에 해당되는 화면부 무게인 것으로 보인다. 이외 디자인의 경우 대기업 제품인 만큼 깔끔하며, 제품 완성도 또한 딱히 흠잡을 곳은 없다.

 

 

한성컴퓨터 A53X ForceRecon 1957 (500GB)

 

‘인민 에어’로 칭송받던 한성컴퓨터 울트라북의 외형을 본 딴 ‘데스크 노트’가 바로 이 ‘A53X 포스리콘 1957’이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3세대 i5-3230M을 탑재했으며, 속도는 2.6GHz다. 메인메모리는 8GB로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넉넉한 용량을 제공한다. 스토리지는 500GB 하드디스크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지금의 추세라면 하드디스크를 빼고 SSD를 넣는 것이 상품가치를 높이는 일이 아닌가 싶다.

 

데스크 노트 제품인 만큼 별도 그래픽 프로세서가 달렸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GT645M이며, 별도의 그래픽 메모리로 GDDR5방식 1GB 모듈이 제공된다.

 

디스플레이에도 신경을 썼다. 1920 x 1080 풀HD 해상도의 LG 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패널 표면은 논 글레어 방식으로 빛 반사를 감소시켜 준다.

 

 

레노버 ThinkPad T530 2359-1J7

 

‘T530 2359-1J7’은 ‘씽크패드’ 브랜드의 데스크 노트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3세대 i7-3630QM이며 속도는 2.4GHz로 동작한다. 메인메모리는 DDR3 방식으로 8GB가 제공된다. 스토리지는 SSD와 하드디스크를 함께 채택했으며 SSD 용량은 256GB, HDD용량은 1테라바이트다.

 

데스크 노트인 만큼 그래픽 프로세서를 별도로 탑재하고 있는데 엔비디아의 업무용 그래픽칩 브랜드 ‘쿼드로’를 사용하는 NVS 5400M를 노트북에 얹었다. 그리고 별도의 그래픽 메모리 1GB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풀HD(1920 x 1080)이며, 노트북 중량은 2.52Kg이다. 높은 등급의 프로세서 와 넉넉한 메모리와 스토리지, 그리고 전문가를 위한 그래픽 칩까지. 씽크패드 ‘T530 2359-1J7’는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기 보다 업무용에 어울리는 노트북이다. 가격도 비싸다.

 

 

LG전자 XNOTE ZD360-GD60K[울트라북] (4GB)

 

LG ‘XNOTE ZD360-GD60K’는 13인치 크기에 풀HD(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북이다. LG답게 IPS 패널을 써 좋은 품질의 컬러와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노트북에는 인텔의 3세대 i5-3337U을 탑재했으며 속도는 1.8GHz다.

 

무게는 울트라북답게 가벼운데 1.18Kg이다. 그것도 배터리를 포함해서 말이다. 이밖에 스펙을 살펴보면 블루투스4.0, 와이다이(WiDi) 등을 지원해 무선기기 연결 편의성을 높이고 TV 등에 무선으로 화면을 전송할 수 있다.

 

디자인은 최근 엑스노트 시리즈에 적용되고 있는 깔끔한 백색과 화면의 검은색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울트라북인 만큼 얇게 만들어졌다.

 

 

기가바이트(GIGABYTE) Phantasus P25W (Lite)

 

‘판타서스 P25W’는 인텔 하스웰 CPU를 쓴 기가바이트의 데스크 노트다. 프로세서는 4세대 i7-4700MQ를 탑재했으며, 속도는 기본 2.4GHz로 동작한다. 집안에서 쓰는 데스크 노트인 만큼 15.6인치의 다소 큰 화면을 채용했으며, 해상도는 풀HD(1920 x 1080)를 지원한다.

 

메인메모리는 16GB가 달려 있으며, 스토리지는 하드디스크를 쓰며 용량은 1테라바이트다. 성능 중시의 데스크 노트기 때문에 별도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는데, 엔비디아의 GTX770M으로 최신 코어를 사용한다. 게다가 그래픽 전용 메모리로 3GB용량의 GDDR5가 탑재됐다.

 

노트북은 노란색과 검정색으로 도장됐으며 상판 외부에 노란색이 키보드부와 안쪽이 모두 검정색이다. 그리고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달려있어, 블루레이 영화 소프트를 관람하기 좋다. ‘판타서스 P25W 라이트’에는 운영체제가 포함돼 있지 않다.

 

 

MSI Slider S20-i5 UltraTab[울트라탭] (Lite)

 

MSI의 ‘Slider S20-i5’는 태블릿PC와 노트북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노트북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화면을 밀어 올리면 노트북으로, 반대로 밀어 닫으면 태블릿PC처럼 쓸수 있는 하이브리드 타입 울트라북이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3세대 i5-3337U를 쓰며 속도는 1.8GHz다. 디스플레이는 11.6인치 크기로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했다. 해상도는 풀HD(1920 x 1080)이다. 메모리는 DDR3 방식이며 용량은 8GB가 제공된다. 스토리지는 SSD를 쓰며 128GB다.

 

이 밖에도 블루투스4.0, 와이다이(WiDi), 10포인트 멀티 터치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한다. 무게는 1.16Kg로 울트라북 중에서도 가벼운 편에 속한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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