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IFA 2013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의 차세대 패블릿(Phablet) '갤럭시노트3'의 성능이 공개돼 화제다.

 

IT 미디어 GSMinsider는 4일(현지시각) 삼성 갤럭시노트3의 안투투(AnTuTu)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안투투 벤치마크는 스마트폰·태블릿의 성능 측정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성능 측정 도구다.

 

공개된 벤치마크 결과에는 갤럭시노트3로 알려진 SM-N9005란 모델명이 확인된다.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을 압도하는 결과값을 내놓고 있다. 삼성 '갤럭시S4' 벤치마크 결과는 21,089점이었다.

 

 

22,361 점을 기록한 갤럭시노트3는 기존 갤럭시S4를 압도하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삼성이 다양한 버전의 갤럭시노트3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모든 제품이 이 같은 성능을 가질지는 미지수다.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LTE를 지원하는 모델인 것으로 예상되며, 2.3GHz까지 구동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4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버전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 갤럭시노트3는 셔터버튼과 제논 플래시를 탑재한 1,300만 화소 카메라, 풀HD(1920 x 1080)를 지원하는 5.7인치 디스플레이, 3GB 시스템 메모리, 더욱 향상된 S펜 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국환 기자 sadcaf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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