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지석규)는 퍼니비소프트(대표이사 유지광)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진화형 디펜스 게임 ‘타워 오브 오딘(Tower of Odin)’을 구글 플레이 마켓에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타워 오브 오딘’은 기존의 평범한 타워형 디펜스 게임과 달리 5가지 장르가 혼합된 새로운 타입의 디펜스 게임이다. 타워 디펜스 장르에 전략(전략시뮬레이션)과 카드 수집(TCG), 네트워크를 이용한 친구 공격(SNG), 영웅 육성(RPG) 등 여러 장르의 특성을 혼합해 진화된 디펜스 게임을 개발했다.

 

 

특히 디펜스 게임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침공’과 ‘복수’는 ‘타워 오브 오딘’만이 갖는 독보적인 기능으로, AI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만 급급한 타 디펜스 게임과 달리, 친구 및 타 유저의 타워를 침공해 약탈하고 자신을 공격한 친구의 타워를 재침공하는 복수 기능을 통해 짜릿한 승부욕을 자극한다.

 

게임은 타워 지하에 위치한 보석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높게 층을 쌓고 갖가지 무기와 영웅들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식이다. 난이도에 따라 총 306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단계를 깨부수고 올라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영웅은 총 108종으로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크게 인간계, 반신계, 드래곤계, 요정계, 골렘계 등 다섯 세계의 영웅들로 구성되는데, 각 영웅은 등급(노멀, 레어, 슈퍼레어, 울트라레어)과 34개의 스킬 조합에 따라 다양하게 생성 가능하다.

 

 

보유한 ‘카드’를 조합해 영웅의 스킬을 높이는데, 새로운 캐릭터도 탄생시킬 수 있어 영웅 육성의 재미도 높였다. 보조 무기격인 기어도 총 46개로 다양하게 구비됐다.

 

염경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게임사업본부장은 “최근 여러 장르가 혼합된 미드코어 장르가 유저의 관심을 얻으면서 퓨전형 디펜스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타워 오브 오딘은 그 중에서도 침공과 복수가 가능한 가장 진화한 디펜스 게임으로, 새로운 게임에 목말라하는 유저들의 갈증을 단 번에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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