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 업체 주도로 '스토리지 제품협회(Storage Products Association, 이하 SPA)'가 설립됐다. 협회 설립에는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도시바, 웨스턴디지털(WD), HGST 등이 참여했다.


SPA는 일반 소비자 및 스토리지 제조사들이 모든 개인 및 비즈니스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스토리지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HDD 및 SSHD와 같은 제품이 얼마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지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고객, 파트너, 회원사 및 일반 사용자에게 현재 이용 가능한 스토리지 제품이나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싱글자기기록(shingle magnetic recording) 및 가열자기기록(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등 최첨단 스토리지 기술 및 이 기술의 미래 역할에 대한 유용하고 균형잡힌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씨게이트의 전략 마케팅 및 리서치 부문 제프 버크(Jeff Burke) 부사장은 “스토리지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추세로 봤을 때, 오는 2020년에는 연간 스토리지 수요량이 6zettabytes( 제타바이트)에 달할 것”이라며 “SPA를 통해 보다 더 많은 대중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PA의 첫 공식 활동은 이번 주 개최된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13(Flash Memory Summit 2013)이다. 이번 행사에서 설립 멤버들은 '최신 스토리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SSHD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술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HDD 및 SSHD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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