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샌디스크가 뛰어난 속도와 전력효율성을 자랑하는 'X210 SSD' 신제품을 발표하고, 기업용 SSD(Solid State Drive)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SATA 방식의 X210 SSD는 데이터센터의 성능을 극대화시키거나 데스크톱 및 노트북의 반응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IT 의사결정권자에게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샌디스크의 SSD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판매망인 샌디스크 커머셜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타룬 룸바(Tarun Loomba) 샌디스크 스토리지 솔루션 마케팅 부사장은 “올 초 상용 SSD 공급망을 출범시킨 후 많은 고객들이 우리의 앞선 솔리드 스테이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내 데스크톱 및 노트북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을 경험했고, 이는 뜨거운 시장 반응으로 나타났다"면서 “가장 진화된 플래시 메모리 기술과 스마트 절전 기능을 적용한 X210 SSD는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SSD 시장에서 빠른 속도와 뛰어난 비용효율성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이자 샌디스크 SSD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주는 강력한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X210 SSD는 19나노미터 MLC 낸드 플래시를 기반으로, 검색엔진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공급자, 스트리밍 미디어 회사 등 데이터에 대한 빠르고 일관된 액세스가 중요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적용했다. 데이터센터 내 마이크로 및 엔트리급 서버에서 사용할 경우 뛰어난 반응속도와 안정적인 읽기 작업을 지원하며, 입출력 시 병목현상을 크게 줄이고, 임의 입출력 성능과 멀티스트림 기능을 크게 개선해 준다.

X210 SSD의 핵심은 고성능 컨트롤러와 샌디스크의 자체 19nm ABL(All Bit Line) 아키텍처를 채용했다는 것이다. ABL 아키텍처는 전통적인 HBL(Half Bit Line) 아키텍처보다 평행도가 2배에 달해 성능과 내구성이 더 우수하다.
 

샌디스크 커머셜 비즈니스 채널에서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7mm 두께에 2.5인치 크기의 X210 SSD는 데스크톱 및 노트북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업무용 전산 장비의 성능을 큰 폭으로 개선시킨다. 안정성이 우수한 X210 SSD을 사용하면 부팅 속도가 빨라지고, 데이터 전송 속도가 개선되며, 덩치가 큰 프로그램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빠르게 구동시킬 수 있다.

또 IDLE 상태에서 장치의 전력 소비를 더 줄여주는 디바이스 슬립기능(DEVSLP) SATA 저전력 모드를 채택했다. 모바일 장치에서는 배터리 충전 간격을 늘리는 것이 필수이므로 이 같은 절전 기능은 중요한 이점을 제공한다.
 

샌디스크 X210 SSD의 주요 특징

저장공간

최대 512GB의 저장공간 지원

읽기/쓰기속도

최대 읽기 505MB/s, 최대 쓰기 470MB/s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어 브랜드 웹사이트(www.sandisk.co.kr/products/ssd/sata/x210)에서 볼 수 있다.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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