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10일 서울 중구 중부·신중부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SMART) 협약’을 맺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전통시장 스마트화에 나선다.

 

SMART 협약은 스마트(Smart), 모바일(Mobile), 매력(Attractive), 신뢰(Reliable), 함께(Together)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스마트한 모바일 기술을 통해 매력 있고 신뢰받는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 시장의 모바일스마트화 ▲ 시장 상품 판로 확대 ▲ 상인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유플러스 페이나우를 이용해 카드 결제를 하는 장면 (출처-LG유플러스)

 

전통시장의 모바일 스마트화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스마트 결제 서비스인 ‘유플러스 페이나우(U+ Paynow)’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는 스마트폰에 초소형 카드리더기를 부착하고 앱만 설치하면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판매 상인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 결제 솔루션을 통해 시간대별 판매 현황과 매출 통계 관리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상인들이 시장 안에서 간단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석 명절 후 방문진료 차량을 운영한다.

 

유필계 LG유플러스 CR전략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가진 모바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을 스마트화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는 물론,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까지 함께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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