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포토샵 CC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간의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는 ‘어도비 제너레이터’를 11일 선보였다.

 

어도비 제너레이터 기술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이미지 파일을 전달함으로써 추출, 자르기, 사이즈 조절, 내보내기 등의 과정 없이 웹과 스크린 디자인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엣지 리플로우 CC와 포토샵 간의 연결성이 향상돼 단 한 번의 클릭으로 포토샵 파일을 엣지 리플로우로 바로 옮길 수 있다.

 

실시간 이미지 파일 생성 기능으로 포토샵 CC 사용자가 번거로운 제작 단계 없이 디자인을 데스크톱과 모바일 스크린 모두에서 실행할 수 있고, 포토샵 CC에서 태그된 레이어와 그룹은 선택된 포맷에 따른 개별 파일로 실시간 자동 저장 및 업데이트된다.

 

또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원과 다양한 수준의 압축 레벨 설정 등 여러 옵션과 함께 각 레이어를 JPEG, GIF, PNG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다. 어도비 제너레이터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회원이라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어도비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너레이터와 실시간 이미지 파일 제작 기능도 추가로 선보였다. 이로써 어도비 제너레이터 기술 플랫폼과 자바스크립트 API로 써드파티 앱과 서비스 개발자가 포토샵 CC와 통합되는 유사한 툴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어도비 제너레이터는 웹이나 모바일 앱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포토샵 생산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제너레이터의 지능적이고 개인 맞춤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고객들은 포토샵에서 이미지를 자르고 내보내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치지 않게 돼 웹과 모바일 앱 생산 등의 일상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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