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 계층 이용자들도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서비스와 컨텐츠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최근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의 규정에 맞춰 자사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으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WA 인증마크란 웹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의 유무와 관계 없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임을 인증하는 것으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인권포럼에서 심사를 통해 부여한다.

 

이에 따라 ▲ 시각장애인은 낭독 프로그램(스크린 리더)을 이용해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 마우스 이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도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 안에서 자유로운 이동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 콘텐츠 및 이미지와 바탕화면의 색상 대비를 더욱 크게 해 가독성을 높임으로써 저시력자와 고령자들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대영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다양한 상품과 방대한 콘텐츠로 구성된 통신사 사이트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부터 7개월여 걸친 웹 접근성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이번에 WA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 계층은 물론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임으로써 진정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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