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 고품질의 컨설팅 서비스가 만났다.

 

미국 QAD ERP 한국 총판 오르카아이티(대표 배춘기)는 지난 25일 컨설팅 전문업체 크레비원(대표 주정현)과 국내 QAD ERP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전략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배춘기 오르카아이티 대표(오른쪽)과 주정현 크레비원 대표가 사업 전략 파트너 조인식을 갖고 국내 QAD ERP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사진= 오르카아이티).

 

QAD ERP는 전 세계적으로 8000여 고객 및 미국 포춘 500대 기업 중 32%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제조업체를 위한 ERP’로 널리 알려진 솔루션이다. 특히 경쟁 제품에 비해 낮은 총소유비용(TCO)을 강점으로 내세워 국내 중견 및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ERP 환경을 제공한다.

 

오르카아이티는 그간 자동차 부품 및 전자 부품 제조업체 중심의 견실한 중견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국내 QAD ERP 시장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나아가 최근에는 단순히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QAD ERP를 통해 어떻게 비즈니스 환경을 혁신하고 생산 프로세스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전문 업체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크레이원과의 협력을 통해 오르카아이티는 국내에서의 QAD ERP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향상된 고품질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크레비원 또한 그동안 중국에서의 ERP 컨설팅 프로젝트를 다년간 수행한 전문 ERP 컨설팅 기업의 경험을 살려 국내 QAD ERP 시장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일궈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배춘기 오르카아이티 대표는 “한국 ERP 시장은 성숙된 시장이지만, 여전히 고객들은 현재의 ERP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불만과 고민을 갖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문제 상황에 대한 가장 좋은 대안이 QAD ERP이며,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국내 제조 기업들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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