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가 이달 초부터 프랑스, 러시아, UAE, 페루 등 7개국에 '프라이어 오븐' 1만대 수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와 러시아 시장을 필두로 이달 중으로 UAE, 체코, 쿠웨이트, 페루, 요르단 등 7개국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다음달부터 독일, 영국, 스페인, 칠레 등 시장을 순차적으로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 프랑스의 매장에서 동부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을 소개하는 현지 판매원들 (사진출처 : 동부대우전자)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프라이어 오븐은 '튀김용 전용 용기'를 적용해 기름 없이 음식을 튀기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별 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도 한달 만에 2000대 이상 팔리며 동급 일반 오븐 제품 대비 3배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 프라이어 오븐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웰빙 트랜드에 맞춘 에어프라이어 기능 채용으로 내수시장 인기몰이에 성공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능으로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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