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곡면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가 10일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된다. 이런 가운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가 헐값에 시장에 나오고 있다.

‘ 최근 인터넷에서는 ‘한글날 갤럭시s3 특가 진행’ 등을 통해 이전 갤럭시 모델들이 헐값에 팔리고 있다. 특히 갤럭시s3는 거의 무료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4 17만원' 대란이 일어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갤럭시s3가 무료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에서는 갤럭시S3 판매처 좌표를 묻는 질문이 빗발쳤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한 이동통신사가 온라인을 통해 스팟성 보조금 지급을 시작하면서 갤럭시s3가 인터넷을 통해 할부원금 '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공짜 갤럭시s3’의 판매 조건은 할부원금 0원에 3만40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이며 약정도 12개월에 불과하다. 단, 통신사 이동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같은 현상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로 이동통신사의 구형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재고 처리로 풀이된다. 여기에 이통3사의 LTE-A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게릴라성 구형 단말 밀어내기가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갤럭시라운드 출시와 기존 갤럭시S3·갤럭시S4미니·갤럭시노트2 가격 급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갤럭시라운드 출시와 기존 갤럭시S3·갤럭시S4미니·갤럭시노트2 가격 급락, 신제품 낼때마다 벌어지는 일”, “갤럭시라운드 출시와 기존 갤럭시S3·갤럭시S4미니·갤럭시노트2 가격 급락, 나처럼 휴대폰 잘 안바꾸는 소비자는 이통사의 봉” 등의 반응이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