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튜디오가 MMORPG '테라'의 중국 현지화 작업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쿤룬을 통해 중국에 서비스되는 '테라'는 현지 테스트 준비로 분주한 상태로, 게임은 중국 이용자들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중국 이용자들에게 맞춰 중국어 인터페이스를 선명하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방정준원 폰트를 적용했다.

 

또한 퀘스트 설명부분에는 간자체로 전환, 가독성을 높였고, 전체적 UI설정도 간사체 및 부드러운 폰트로 적용해 장시간 플레이하는 유저의 시각적 피로도를 낮췄다.

 

아이템 속성 설명창도 더 뚜렷하게 변경. 장비설명, 추가속성, 크리스탈 장착칸 등의 배열도 훨씬 보기 편해졌고, UI창의 최적화를 통해 글의 크기 및 인벤토리의 크기 비율도 조정해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블루홀측은 "중국 현지화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현지화 수준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 중국 이용자들에게 빨리 CBT를 진행해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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