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노트북 시장 세계 3위인 에이수스(ASUS)가 새로운 X시리즈 노트북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에이수스는 최근 국내에서도 연 평균 40% 이상의 급격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X시리즈의 성공 여부에 시장의 관심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기존 X시리즈보다 강화된 이번 X시리즈는 고급형 라인인 X450·X550, 슬림라인 X451·X551 및 ODD를 탑재한 X452·X552 라인으로 구성되었다. 또, 터치스크린 및 AMD CPU를 탑재한 10형 초슬림 노트북 X102BA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다. 에이수스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ASUS X552 <이미지: 에이수스>

 

새로운 에이수스 X시리즈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와 더욱 가볍고 슬림해진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모두 단 2초 만에 대기모드에서 돌아올 수 있는 ‘인스턴트 온’ 기능을 제공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가 5%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는 자동으로 데이터를 보호하며 최대 2주까지 대기모드 상태로 지속 가능케 하는 '에이수스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 II(ASUS Super Hybrid Engine II)'도 지원한다.

 

여기에 '에이수스 스마트 제스처(ASUS Smart Gesture)' 기술과 함께 넓은 터치패드를 활용해 윈도8의 멀티터치 콘트롤을 활용할 수도 있다. 타이핑 작업 시 손목이 닿는 부분의 온도를 섭씨 28도에서 35도로 유지하는 독특한 내부 구성의 '에이수스 아이스쿨(ASUS IceCool)' 기술을 탑재해 타이핑 작업도 편안하다고 에이수스 측은 설명했다.

 

▲ ASUS X102BA <이미지: 에이수스>

 

아울러 이미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에이 '에이수스 소닉마스터(ASUS SonicMaster)', '에이수스 스플렌디드(Splendid)' 등 업계에서 인정받은 다양한 기술이 대거 망라됐다.

 

에이수스 마케팅팀 곽문영 팀장은 “노트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X시리즈가 강력한 성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층 더 강화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멀티태스킹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X시리즈 라인업은 최고의 노트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국환 기자 sadcaf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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