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로비스트이자 벤처 투자가인 톰 휠러가 미국 통신정책 기관인 FCC(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미국 상원은 29일(현지 시간) 톰 휠러 FCC 위원장 임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 동안 휠러 임명안에 반대해 왔던 테드 크루즈 의원이 반대 의사를 철회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만장일치 지지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휠러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대로 FCC 위원장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휠러는 당장 유휴 TV방송 주파수를 통신사에 넘기는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들을 처리해야만 한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