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관 개관과 함께 마련된 5개 주제의 특별 전시를 네이버에서도 동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서울에 건립된 첫 번째 국립미술관으로, 국내외 전시기획자 7명이 기획한 ‘연결_전개전’, 한국 대표 작가 50여 명의 작품을 고른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전’ 등의 전시회를 마련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인터넷 업체와 손잡고 온/오프라인으로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먼저 ‘미술관의 탄생-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기록 전’, ‘연결-전개 전’ 등 두 개 전시를 선보이고, 향후 ‘알레프 프로젝트’,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 전’, ‘현장제작 설치 프로젝트’ 등 총 5개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자동플레이 기능을 통해 작품을 슬라이드 쇼로 이어 감상할 수 있고, 각각의 작품을 크게 확대해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다.

 

페이지 왼쪽 편의 작품 정보를 클릭하면 작품 제목과 작가, 제작 연도, 소재, 사이즈 등 정보도 한 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한 사람들이 네이버를 통해서 작품을 다시 찾아보고, 반대로 네이버를 통해 좋은 작품을 접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전시회에 찾아오는 등 온-오프라인 동시 전시회가 미술관 관람의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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