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피파온라인3에 밀리며 실패의 쓴 맛을 봤던 '위닝일레븐 온라인'이 새로운 이름, 새로운 게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이은상)는 일본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대표 후미아키타나카, 이하 코나미)와 공동 개발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을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로 변경해 다시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하에 지난 4월 신형 엔진을 적용한 전략적 변화에 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변화된 '위닝일레븐 온라인' BI는 기존 '위닝일레븐'이 지닌 ‘전통성’과 막강한 ‘브랜드 가치’를 잇기 위해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2014년을 기점으로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며, 이후 시리즈 형태로 지속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상준 NHN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위닝일레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으나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연속이 아닌 전혀 새로운 게임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티저사이트(http://weo2014.hangame.com/teaser.nhn)도 오픈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티저사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연내 진행될 비공개테스트(Closed Beta Test) 관련 소식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새롭게 변한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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