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대표 이재형)가 7kg 드럼세탁기와 6kg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형 세탁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7kg 드럼세탁기는 대용량 드럼세탁기에 비해 크기가 최대 60% 이상 줄어들어,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 등 중소형 주거공간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기방물 세탁 기술을 채용해 세탁물들의 마찰력에 의존한 기존의 세탁방식 대비 옷감 손상을 줄였으며 기존 표준세탁 코스에 아기옷, 스포츠의류, 속옷 등 기능별 세탁 코스 기능을 채용, 맞춤 세탁이 가능하도록 했다.

 

▲ 동부대우전자 소형 세탁기 출시 (사진출처-동부대우전자)

 

6kg 소형 세탁기의 경우 외부공기를 이용한 '바람탈수' 기능을 적용해 탈수기능을 강화했고 내구성이 강한 강화유리도어를 채용, 세탁기 내부 확인을 용이하게 했다.

 

박선후 동부대우전자 세탁기사업부 상무는 "1인 가구가 늘고, 맞벌이 부부 위주의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유럽형 소형 세탁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동부대우전자는 앞으로 세탁 기능은 물론 공간효율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는 소형 드럼세탁기의 경우 월 평균 6400대를, 소형 전자동세탁기의 경우 월 평균 1만3800대를 판매하는 등 소형 세탁기 시장에서 월 2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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