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주연 열애설 (사진 출처 : 소지섭 공식사이트+주연 트위터)

 

배우 소지섭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이다.

 

여성월간지 우먼센스는 1월호에 소지섭이 10살 연하 주연과 1년 4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소지섭과 함께 SBS '유령'에서 호흡을 맞춘 '엠블랙' 지오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한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한남동 UN빌리지 소재 소지섭의 집이었고, 소지섭이 주연을 서울 강남의 헤어숍에 데려다주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미국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주연은 자신의 지인들에게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고, 측근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로 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소지섭 소속사 관계자는 "그런 얘기는 처음 들었다.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주연의 소속사 측도 "주연이 국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 있어서 확인이 안 된다. 최대한 빨리 확인해 보겠다"고 말해 양측 소속사 모두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배우 소지섭과 애프터스쿨 주연의 열애설 이후 두가지 쟁점이 회자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지난 '무한도전-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쓸친소)' 특집에서 소지섭이 출연을 고사했다는 사실이다. 소지섭은 출연 고사 이유로 '자신은 외롭지 않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양측 소속사에서 둘의 열애에 대해 인정하지 않아서 열애설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소지섭의 쓸친소 출연고사 이유와 열애설이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엠블랙 지오에 대한 소지섭 팬들의 뜨거운 눈총이다. 이는 소지섭과 주연을 연결해 준 사람이 지오라고 언급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오 측은 소지섭과 애프터스쿨 주연의 소개팅을 주선해다는 보도에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오의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23일 "지오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소개팅을 주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지오가 기사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데 깜짝 놀란 상태"라고 밝혔다.

 

요즘 연예인 커플의 트렌드는 이정할 건 빨리 인정한다는 점이데, 소지섭과 주연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소지섭은 올해 SBS '주군의 태양' 이후 차기작 검토 중에 있으며, 주연은 가수 활동뿐 아니라 드라마 '전우치', '웃어라 동해야' 등에 출연했다. 또한 주연은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해 가수 출신 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소지섭 주연 열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지섭 주연 열애? 아니된다", "소지섭 주연 열애설이야 열애야? 확실히 해줘!", "소지섭 주연 지오가 소개했단 얘긴 어디서 나온걸까? 추측성 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