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9일 개최한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2013 무왕 결정전(이하 비무제)’이 곰TV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비무제(比武祭)’는 백청산맥 업데이트(6월) 이후 열린 세 차례의 비무연을 결산하는 PvP(Player VS Player, 대인전) 종합대회로 2013년 비무 최고수와 총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연말 결정전이다. 

 

▲ 블소 비무제를 관람하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곰TV 스튜디오에 모였다 (사진 출처:엔씨소프트)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 32명이 선발됐으며, 12월 26일, 27일 양일간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프라인 본선에서 최종 결선 진출자 8명을 결정한 바 있다.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들은 29일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치열한 승부를 펼쳐 검사 직업의 ‘x미야모토 뉴뉴x’(캐릭터명)와 역사 직업의 ‘정무 관우’(캐릭터명)가 결승전에 진출했고,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에서 ‘x미야모토 뉴뉴x’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블소 비무제 우승을 차지한 ‘x미야모토 뉴뉴x’ 1500만원 상금을 거머쥐었다.(사진 출처: 엔씨소프트)

 

‘x미야모토 뉴뉴x’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원이, 준우승 ‘정무 관우’와 3위 ‘유아독존 게장’에게 각각 7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곰TV를 통해 특별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온라인 시청자 못지 않은 대규모 관람객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오프라인 본선이 열린 26일(900명)과 27일(700명)에 이어 최종 결선 당일 1200명 이상이 운집하며 3일간 28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았다. 관람객들은 현장 응원 이벤트와 경기 결과 예측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x미야모토 뉴뉴x’는 “3회 비무연 준우승 경험과 꾸준한 노력을 결과로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었다”며 “많은 유저들이 비무연을 함께 즐기길 바라며, 다음 비무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1000여명의 관람객이 비무제를 보기 위해 곰TV 스튜디오를 찾았다 (사진 출처: 엔씨소프트)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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