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4K 영상 지원을 공식 발표하고, 내주 열릴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14’에서 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4K는 풀 HD 영상 대비 4배 많은 화소수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올해 전 세계 TV 시장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유튜브는 일반적으로 4K 영상에 사용되는 H.265 비디오 코덱 표준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VP9이라는 코덱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은 VP9 코덱이 H.265에 비해 4K 영상 전송 시 절반 정도의 트래픽만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CES에서는 LG, 소니, 파나소닉 등과 함께 VP9 방식의 4K 영상을 시연할 전망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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