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진 출처 : JTBC 방송 캡처)

 

 

최근 북미 지역의 살인적인 한파로 사망자가 늘고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북미의 혹한 피해가 극심하다.

 

이에 최근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얼어붙어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1911년 이후 103년 만의 일이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현지 매체들은 "캐나다에서 미국 쪽으로 향하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줄기 3개가 얼었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나이아가라 폭포는 꽁꽁 얼어붙어 물줄기가 얼음 기둥으로 바뀌고, 그 위에 얼음꽃까지 피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번 북극 한파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50억 달러, 우리 돈 5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망에 경제적 손실까지 가져온 한파지만 이번 103년 만에 찾아온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을 놓칠 수 없다며 몰려든 관광객도 적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섭씨 영하 37도에 달했으며 체감온도가 영하 70도까지 이르는 등 동물이 살기 어려운 정도라고 한다. 아무리 정치가 절경이라고 하지만 맹추위를 뚫고 달려가는 관광객도 있으니 추위가 무색하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결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삶과 죽음 희비 씁쓸하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나도 가고 싶다! 영화 한편 찍어야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굳이 직접 가서 볼 필요 있나? 촬영해 온거 보면 돼! 난 추위 싫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한파로 극과 극 상황! 아이러니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