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코리아가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칩셋을 탑재한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GT70’과 ‘GT60’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i7-4800MQ를 탑재한 17.3인치 ‘GT70-2OL 워크스테이션 K4’는 엔비디아 쿼드로 K4100M GDDR5 4GB를 탑재해 전력 대비 고효율의 성능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되는 IPS 패널 탑재 15.6인치 ‘GT60-2OK 워크스테이션 3K’는 마찬가지로 인텔 i7-4800MQ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K3100M GDDR5 4GB를 탑재해 화사한 색감과 색표현률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HDMI 포트와 D서브 단자,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를 탑재하고 있어 매트릭스 멀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 외부 모니터 3대와 노트북 1대 총 4개의 디스플레이를 운용할 수 있다.

 

일부 SR 모델의 경우 가속 이중 SSD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MSI의 슈퍼레이드 기술이 적용돼 있어 빠른 부팅 및 프로그램 실행 속도 등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버튼 하나로 노트북 온도를 8~10도 가량 낮춰주는 쿨러 부스트 기능과, PC에서 사용자가 지정한 우선순위의 랜값을 먼저 처리해 짧은 응답속도와 빠른 다중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킬러더블샷 기능 등을 탑재했다.

 

MSI GT70 및 GT60 워크스테이션 시리즈는 엔씨디지텍을 통해 공급되며, 가격은 각각 400만원 후반대와 3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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