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이 7mm HDD 및 SSD를 탑재한 초슬림 외장하드 ‘울트라 슬림 에어’와 ‘울트라 슬림 7’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울트라 슬림 에어와 울트라 슬림 7은 각각 8.9mm와 9mm 두께에 135g, 145g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SSD 탑재 모델의 경우 각각 110g, 115g의 더욱 가벼운 무게와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제품 외관에는 아르마이드 공법의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해 매끄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구현했다. 울트라 슬림 에어는 실버 색상 한 모델로, 울트라 슬림 7은 실버, 블랙, 레드, 블루의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SATA3와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특히 USB 3.0의 속도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UASP(USB Attached SCSI Protocol) 기능을 지원해 윈도 8과 8.1, 애플 맥에 탑재된 USB 3.0에서 한층 향상된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슬립모드로 전환도고, 외장하드 케이블 분리 시 HDD가 자동으로 파킹되는 기능을 탑재했다. PC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HDD도 회전을 정지하고 전원을 켜면 다시 HDD가 작동해 절전 효과도 높였다.

 

새로텍 관계자는 “IT 업계는 심플한 듯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휴대성이 특징인 슬림 제품들이 대세”라며 “울트라 슬림 에어와 울트라 슬림 7은 뛰어난 미적 요소와 성능, 높은 휴대성으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 슬림 에어와 울트라 슬림 7은 500GB와 1TB 용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TB 모델 기준 12만9000원이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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