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텍(대표 박상인)이 최대 32TB 용량을 지원하는 8베이 스토리지 ‘사이버네토 수퍼 레이드 시스템 C8-US3’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3.5인치 SATA 4TB HDD 8대를 장착, 최대 32TB 용량을 지원하는 대용량 스토리지로 고해상도의 영상 편집, 사진, 출판 작업을 주로 하는 방송, 영화, 광고 분야의 영상전문가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eSATA와 USB3.0 인터페이스가 탑재돼 있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으며, 맥 USB 3.0도 지원한다. 새로텍 자체 테스트 결과, USB 3.0 연결시 최대 186MB/s, eSATA 연결 시 최대 250MB/s의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했다.

 

제이마이크론의 하드웨어 레이드 컨트롤러 JMB394를 탑재해 빠른 속도와 안정성은 물론 다양한 하드웨어 레이드(0, 5, 10, 50)를 편리하게 구성할 수 있다. 또한 내장된 온도 센서를 통해 내부 온도 변화에 따라 작동하는 80mm 스마트 팬 2개를 탑재해 발열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도 제품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LED 디스플레이, 전원을 끌 필요 없이 바로 하드디스크 교체 가능한 핫스왑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텍 관계자는 “사이버네토 C8-US3는 출판, 디자인, 영상 편집 등 대용량 작업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스토리지로, 빠른 전송속도와 효율적인 레이드 구성은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 기능까지 뛰어난 제품”이라고 전했다.

 

새로텍 사이버네토 수퍼 레이드 시스템 C8-US3의 출시가는 HDD 미포함 제품 기준 66만원으로 책정됐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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