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1일 오전 8시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UH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가전사 및 TV홈쇼핑업체들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 한종희 삼성전자 부사장, 최성호 LG전자 전무, 김인권 한국TV홈쇼핑협회장(현대홈쇼핑 대표), 차양신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삼성전자의 북미 딜러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딜러들이 삼성전자의 2014년형 UHD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미래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전사, 홈쇼핑업체들은 국내 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공동펀드 조성(정부 25억원, 민간 46억원),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종록 차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정부-가전사, TV홈쇼핑-방송사-제작사 등이 힘을 모아 UHD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감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가전사, TV홈쇼핑사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전사 측은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가치사슬을 구성하는 일원이자 글로벌 가전부문 선도기업으로 국내 UHD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정부-가전사, TV홈쇼핑사-방송사-제작사가 함께 UHD 콘텐츠 생태계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All-4-One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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