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구글글래스의 활용도는 다양하다.

 

최근 미국 대학병원에서 구글글래스를 활용한 암 종양 제거수술이 사용된 것에 이어 환자의 병원 기록을 구글글래스로 쉽게 볼 수 있게 한 병원까지 등장했다.

 

해외 매체 GigaOm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의 베스이스라엘 디커니스메디컬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가 병원 업무에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 구글글래스(Google Glass)를 도입했다.

 

 

구글글래스를 도입한 이 병원은 응급실에서 환자의 전자 의료 기록을 QR 코드화해 병실에 배치 해두고, 의사가 진찰하기 전에 구글글래스로 쉽게 읽고 신속하게 환자의 병력과 현재 건강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개인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환자의 데이터는 병원의 방화벽으로 보호되고 있고, 환자가 어떤 약물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담당 의사가 구글글래스로 즉시 알 수도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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