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홍효정 기자] 11번가는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29일)을 앞두고 프로야구 전문관을 열었다

 

11번가는 국내 프로야구 9개 전구단 상품을 한데 모은 프로야구 전문관인 ‘2014 베이스볼 파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폼, 글러브, 모자, 응원용품 등 프로야구와 관련된 200여개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11번가

 

온라인 단독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기아타이거즈 어센틱(선수용)은 7만9000원에 판매한다. NC다이노스 원정 유니폼은 3만9000원, 삼성라이온스 홈 유니폼은 4만8000원이다. 기획전 내 상품을 대상으로 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의 11%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김승태 11번가 레저스포츠 팀장은 “전 구단 상품을 모두 판매하기 때문에 구단별 매출 분석이 가능했다”며 “올 시즌 유독 이적 선수가 많아 구단별 상품 매출 순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 내 야구용품 매출은 매년 3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한 구단은 ‘기아타이거즈’이며,  ‘두산베어스’, ‘삼성라이온스’가 뒤를 이었다. 신생 구단인 ‘NC다이노스’도 기존구단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야구용품 중 매출 효자 품목에는 ‘유니폼’이 꼽혔다. 2012년 대비 2013년 매출이 6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NC다이노스의 야구용품이 새롭게 입점돼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야구 모자 매출도 55% 상승했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함으로써 선수와 동질감을 느낄 수 있어 야구팬의 필수품이 된 것으로 보인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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