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캐논이 지난 1월 31일, 디지털 카메라 생산량 2억 5000만 대 고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캐논의 첫 디지털 카메라는 1995년 출시된 DSLR 카메라, EOS DCS 3이다. 이 디지털 카메라는 캐논 필름 카메라를 베이스로 코닥 디지털 백이 장착된 형태의 DSLR 카메라였다. 이후 캐논은 1996년 파워샷 600을 시작으로 익서스, EOS 등 베스트셀러 브랜드를 다수 선보였다. 특히 2003년 출시된 캐논 EOS 300D는 DSLR 카메라 시장 판도를 바꾼 혁신적인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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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최신 디지털 카메라, 파워샷 G1X mark II (사진=캐논)

 

디지털 카메라 시장 호황기인 2000년대 초반을 지나 캐논은 2008년까지 1억 대의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해냈다. 이어 2013년 12월 디지털 카메라 생산량 2억 대 고지를 넘어선 캐논은 1년 여만에 생산량 2억 5000만 대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 가운데, DSLR 카메라의 비중은 5000만 대 선이다.

 

캐논 향후 광학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미징 기술을 선보여 매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카메라와 렌즈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여 사진, 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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