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 악어 포착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사이트 사진 캡처)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몸길이가 3m에 달하는 거대 악어가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마사 우시오다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습지대에서 거대한 악어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습지대에 사는 악어는 다 자란 수컷이 3.4~4.6m, 무게 453kg 정도고, 암컷은 약 3m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대 악어가 벌린 입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이 그대로 들어나 있어 공포감을 자아낸다. 거대 악어는 곧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악어 사진을 촬영한 우시오다 작가는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서 거대 악어를 촬영하기 위해 악어 소리를 내는 사람까지 동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비가 오는 바람에 몇 주간 대기하던 끝에 촬영에 성공했다"며 "수컷 악어를 끌어들이는 소리를 낼 수 있는 인디언 가이드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 촬영에서 그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거대 악어 포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거대 악어 포착, 살벌한데요! 공포 그 자체", "거대 악어 포착, 크기가 3m? 잡히면 죽음이네요", "거대 악어 포착, 사3m 453kg의 악어가 눈앞에서 입을 쩍 벌린다면 기절하고 말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