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삼성전자가 브랜드 SD /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 마이크로SD & SD카드는 성능에 따라 스탠다드(Standard), 에보(EVO), 프로(PRO) 3가지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용량도 4 / 8 / 16 / 32 / 64GB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프로 64GB 카드는 UHS 1등급(Ultra High Speed Grade 1, 읽기, 쓰기속도 최대 90MB/s·80MB/s)으로 20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사진을 연속 촬영하는 데 적합하다. 에보 시리즈는 Class 10을, 스탠다드 시리즈는 Class 6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카드 컬러를 제품군에 따라 에메랄드 블루(스탠다드), 로맨틱 오렌지(에보), 프로페셔널 실버(프로) 3가지로 설정,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군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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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SD / 마이크로 SD 메모리 라인업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브랜드 메모리 카드에는 5 Proof 기술(침수, 열, 충격, 엑스레이, 자기장에 의한 데이터 손상방지)'이 적용돼 3m 바닷물 속에서 24시간 견딜 수 있다. 동작 온도도 영하 25도~영상 85도로 넓으며 2톤의 차량이 밟고 지나가는 충격에도 견딘다. 15000가우스에 달하는 자기장 및 X-레이에도 파손되지 않는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장 전무는 "향상된 성능, 품질, 용량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삼성 메모리카드 제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대용량 카드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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