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분실, 도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의 모든 신규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 킬 스위치(Kill Switch)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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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5 킬 스위치 설정 방법 (사진=미래부)

 

단말기 제조단계에서 도입되는 킬 스위치는 스마트폰 분실 및 도난 시 원격 제어 & 사용자 설정을 통해 단말기를 쓸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5부터, LG전자는 올 3분기 출시 모델부터, 팬택은 베가 No.6부터 킬스위치 기능을 탑재한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국내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 킬 스위치가 탑재됨으로써 고가 스마트폰의 분실, 도난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혓다. 아울러 킬 스위치를 사전에 설정해 스마트폰 분실, 도난에 대비하고 관리에 힘쓸 것도 당부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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