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기자] 최근 대세로 자리를 잡은 모바일 RPG 시장에 팜플이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기존 강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들과 게임성이 겹치는 만큼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팜플(대표 서현승)은 10일 ‘팜플, 2014 상반기 RPG 라인업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5월과 6월에 출시 예정인 신작 RPG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RPG 라인업은 총 3종으로, 라이브 액션 RPG, 실시간 전략 RPG, 리얼타임 전략 RPG 등 소재를 세분화 해 각 게임 별 고유의 특징을 표현했다.  

 

먼저 선보일 RPG 타이틀은 라이브 액션 RPG ‘원티드’로, ‘데빌메이커: 도쿄’를 통해 익히 알려진 엔크루엔터테인먼트(대표 김택승)가 개발한 신작이다.

 

▲ 원티드 (사진=팜플)

 

‘원티드’는 수 많은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영웅을 육성하고 스케일이 큰 시원한 전투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일반 던전을 비롯해 요일과 특수 던전 등 보다 다양한 던전 공략의 재미와 함께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실시간 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 선보일 게임은 파라노이드 조이(대표 강지훈)가 개발한 액션 시뮬레이션 RPG ‘데미갓워’다. 신들의 전쟁 이후 황폐해진 세계에서 신성한 큐브에 선택된 주인공이 반신반인이라는 뜻의 ‘데미갓’ 영웅들과 함께 적에 맞서 평화를 수호한다는 스토리로, 유니티(Unity) 3D 엔진으로 개발했다.

 

게임은 시공간을 초월한 차원이동을 통해 펼쳐지는 다양한 신화를 배경으로 했으며, 신화 속의 주인공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수백 종의 매력적인 영웅들을 수집, 강화, 진화시키는 등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데미갓워  (사진=팜플)

 

마지막 타이틀은 RPG 팩토리(대표 김주현)가 개발한 리얼타임 3D 액션 RPG ‘시간탐험대’로, 시공을 초월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30여 종에 달하는 신화나 역사 속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조합하며 전략적인 파티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테마 별로 배경 컨셉을 달리해 뚜렷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전투 외 모든 UI를 가로와 세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등, 한 손으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시간탐험대 (사진=팜플)

 

서현승 팜플 대표는 “이번 상반기에 팜플이 선보일 RPG 라인업들을 통해 그동안 팜플이 쌓아온 강점과 노하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팜플은 ‘좋은 게임을 잘 서비스한다’는 대 명제를 기본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임 업계의 선 순환 구조와 함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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