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사진=KBS '나는 남자다' 방송 캡처)

 

 

'국민 첫사랑' 미쓰에이 수지가 애칭 중에 '농약 같은 가시나'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수지가 깜짝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중-남고-공대를 거치 순수 남성 패널고 구성된 '나는 남자다'는 국민MC 유재석의 4년만의 새로운 프로그램 도전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은 수지에게 오늘 패널들을 닉네임으로 소개했다고 설명하자, 노홍철이 사전 조사를 했다며 수지의 닉네임으로 '국민 첫사랑, 대세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등이 있다고 나열했다.

 

수지는 수 많은 애칭들 중 어떤 것이 가장 좋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농약 같은 가시나'를 꼽았다.

 

그후 방송에서는 '농약 같은 가시나'에 대한 언급은 더이상 없었다. 하지만 네티즌 수사대는 '농약 같은 가시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고야 말았다.

 

수지가 꼽은 닉네임 '농약 같은 가시나'는 2011년 수지와 김수현, 택연, 아이유가 함께 출연한 KBS 드림하이'에서 언급된 것이다. '드림하이'에서 수지가 김수현과 혜삼커플(혜미-삼동)로 호흡을 맞출 때, 경상도 사투리를 쓰던 김수현은 '농약 같은 가시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농약 같은 가시나 닉네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농약 같은 가시나' 근본 찾는 '농약보다 강한 네티즌 수사대' 대단해", "나는 남자다-농약 같은 가시나, 혜미-삼동이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네", "농약 같은 가시나가 수지라면, 누가 마다할까", "농약 같은 가시나 애칭 왜 좋아할까? 삼동이 때문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