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기자] 독일의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블라우풍트(BLAUPUNKT, 지사장 김문수)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대 지사장으로는 김문수 씨가 취임했으며, 국내 총판은 IT 유통전문 기업 ㈜하영코리아가 담당하게 된다. 블라우풍트는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이 블라우풍트 통신음향 기기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 개척을 비롯해 판촉, 전시,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 75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통신·오디오 전문기업 블라우풍트가 한국에 진출, 4월부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사진=블라우풍트)

 

블라우풍트 한국지사는 2014년 4월에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고글', '밸런스드 아머처 이어폰 BPA-895' 등 총 6종의 이어폰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어폰 외에도 '스포츠 블루투스 점프2', 생체인식 바이오피드백 헬스케어 제품인 '블루투스 바이오텍' 등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7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블라우풍트는 현재 명품 오디오 무선군인 블루투스 제품과 유선군인 헤드폰·이어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시장에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 블라우풍트의 포터블 2.1채널 블루투스 스피커 시스템, BT10 (사진=블라우풍트)

 

블라우풍트의 음향기기들은 한국에서 생산된다. 한국이 블라우풍트의 수출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판매 이후에도 수입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인 AS 고객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1:1 교환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문수 블라우풍트 지사장은 한국총판을 통해 “2014년은 블라우풍트가 국내시장에서 음향기기의 명가의 입지를 다지고,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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