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KTH(대표 오세영)가 기업용 콜센터 솔루션 ‘보는ARS 2014’를 출시하고, 국내 콜센터 솔루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TH가 자체 개발한 ‘보는ARS 2014’는 콜센터 이용 시, ARS(자동응답시스템) 음성 안내와 스마트폰 웹(Web) 화면을 통한 안내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업용 콜센터 솔루션이다. 기존 ARS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해 콜센터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기업의 콜센터 업무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다.

 

▲KTH가 선보인 '보는 ARS2014'(그림=KTH)

 

‘보는ARS’는 음성 안내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으로 전체 메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클릭 한 번으로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메뉴 선택이 가능하며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기존 ARS에 비해 사용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이를 통해, 음성만으로 제공되는 ARS 사용의 불편을 느꼈던 고연령자와 장애인들의 이용이 더욱 쉬워지는 등 콜센터 이용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KTH의 ‘보는ARS 2014’는 국내 유사 솔루션과 달리 전용 앱(app) 설치없이 보다 편리하게 웹(web)화면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글자’, ‘사진’ 등의 입력과 전송까지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KTH는 국제 웹 표준화 기관 W3C(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에서 정한 표준 언어인 VoiceXML과 CCXML을 사용해 전화 음성 신호와 웹 화면의 동기화 제어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센터 시스템에 ‘보는ARS’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기능은 ▲웹(Web) 화면을 통한 보는ARS 서비스 ▲상담 정보를 고객 단말로 전송 가능한 상담원 클라이언트 ▲관리자사이트 ▲음성ARS로는 서비스가 어려웠던 제품 이미지 및 지도정보 안내 기능 등이다.

 

주용진 KTH 그룹VAS사업본부 본부장은 “KTH의 ‘보는ARS’는 대형 콜센터를 운영 중인 KT에 채택된 안정성이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KTH는 앞으로 다양한 업종의 니즈에 맞춘 ‘보는ARS’ 특화 기능을 바탕으로 국내 콜센터 솔루션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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