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시스코코리아(대표 정경원)가 차세대 와이파이(Wi-Fi) 표준 802.11ac를 지원하는 ‘시스코 에어로넷 2700 시리즈 액세스 포인트(Cisco Aironet 2700 Series Access Point, 이하 AP)’를 발표했다.
▲시스코 에어로넷 2700시리즈 (사진=시스코코리아)
시스코 에어로넷 2700 시리즈는 2.4GHz 802.11b/g/n뿐 아니라 기존의 고급형 액세스 포인트보다 3배 빠른 최대 1.3Gbps 데이터 전송률(Data rate)의 802.11ac 무선 표준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전 버전인 802.11a 및 802.11n 5GHz 클라이언트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시스코코리아 측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요하는 기업 네트워크 환경에서 고밀도의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데 특히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수자이 하옐라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그룹 부사장은 “차세대 무선 기술인 802.11ac는 무선 인터넷 표준으로 대역폭 문제를 해결하고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및 성과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시스코는 고객들이 802.11ac 무선 표준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파트너가 모바일 분야에서 새로운 매출을 창출하고 수익률을 높이며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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