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 드라큘라 주연 발탁(사진=김준수 트위터)

 

JYJ의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주연으로 발탁돼 관심을 끈다.

 

공연제작사 오디뮤지컬컴퍼니는 7일 “김준수와 류정한이 올여름 한국 초연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김준수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기존의 어둡고 무서운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한 여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로맨틱한 드라큘라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수많은 회의와 타 공연 관람 등을 통해 김준수가 가장 적합한 배우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 JYJ 측은 7일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 제안을 받고 최근 출연을 확정지었다. 세부 사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것으로 2004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김주수는 극중 천 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지닌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게 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7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 주연 발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 주연 발탁, 당연하다! 그동안 실력은 많이 보여줬잖아”,  “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 주연으로 발탁! 기대됩니다”,  “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 재밌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 동방신기의 멤버에서 탈퇴한 JYJ의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가수 활동 외에 드라마와 뮤지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박유천은 최근 종영한 '스리데이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김재중은 최근 시작한 드라마 '트라이앵글'에 출연 중이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