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기자]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과 미륭에이스(대표 박인재)는 전자문서 내용증명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박인재 미륭에이스 대표(왼쪽)와 한만성 한국정보인증 전무가 전자문서 내용증명 서비스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정보인증)

 

전자문서 내용증명이란 전자문서가 어느 시점에 존재했는지를 증명하고 확인된 시각 이후엔 데이터가 변경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최근 비용절감을 이유로 전자문서가 많이 사용되는데 따른 조치다.

 

전자문서 내용증명은 타임스탬프라는 공개키 기반의 국제표준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전자입찰, 전자등기, 전자어음, 계약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문서에 대해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전자문서 내용증명 서비스의 활성화로 전자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이 확대되면 종이문서를 줄이는 환경보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출력, 운반 등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시간을 절약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정보인증과 미륭에이스의 협력을 통해 현재 공공분야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전자문서 내용증명 서비스가 금융기관, 보험사, 학교, 병원 등 민간 분야로의 확산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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