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기자] SK텔레콤과 진에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해외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휴대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SKT-진에어 해외 로밍 패키지 상품 출시 <사진=SK텔레콤>

 

19일 SK텔레콤은 진에어와 제휴를 맺고,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로밍 특별 할인 패키지 상품인 '진에어 딜라이트(Delight) T로밍'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진에어 딜라이트(Delight) T로밍’ 서비스는 진에어를 이용해 중국, 일본으로 출국하는 SK텔레콤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상품이다.

 

이 서비스는 3일간 데이터 무제한, 음성 30분, 문자 30건을 2만 9000원(부가세 별도)에 제공하는 '진에어 딜라이트(Delight) T로밍 3일’ 상품과, 5일간 데이터 무제한,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5만 9000원(부가세 별도)에 제공하는 '진에어 딜라이트(Delight) T로밍 5일’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진에어 딜라이트(Delight) T로밍’ 상품 구성표 <자료=SK텔레콤>

 

해당 서비스는 중국과 일본 전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며 추후 아시아 여러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다수의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진에어와의 제휴를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상품인 만큼 중국과 일본을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